타미플루 독감 3가 4가 백신 예방주사 차이 및 약 효과 효능 복용법 부작용

 

안녕하세요, 큰집약국 집약사 입니다.

요새 독감이 유행이라 많은 분들이 타미플루를 받아가시고 아이 어머님들도 타미플루를 많이 처방 받으실 텐데요~ 그러면 오늘은 타미플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미플루는 어떤 약이고 어떻게 작용을 하는 약인지 그리고 부작용은 없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독감을 겪어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ㅠㅠ

저야 어른이지만 아이 어머니들 아버님들 입장에서 아이들도 이런약을 먹고 괜찮은 건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것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할 것 같아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기와 독감의 구분

먼저 일반적인 감기는 콧물이나 기침으로 증상이 시작되서 열이 펄펄끓거나 몸살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에 독감은 발열과 두통이 먼저 시작되고 일반 감기에 비해 그 증상이 쌔게 오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독감 같은 경우에는 보통 11~12월에 한창 유행을 하고 이듬해 2~4월쯤에 2차유행이 발생이 됩니다. 그래서 예방을 하시는 방법에는 예방접종을 맞는 것인데 보통 10월에 예방접종을 해서 효과는 6개월간 지속이 됩니다.

예방접종에 대하여

저희 애는 예방접종 맞았는데도 왜 독감에 걸리나요?

아이 어머님이나 아버님이 요셔서 하는 말씀도 그렇고 독감에 걸려서 오신 어르신 분들도 종종 묻곤하는 질문입니다. 오늘은 여기에 대한 대답을 먼저 예방 접종 종류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말씀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독감 백신에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3가와 4가 두가지가 있는데 3가 백신은 A형 독감 바이러스 중 2종류 B형 독감바이러스 중 1종류를 예방하고, 4가 백신은 A형에다가 B 형 바이러스 1종류를 더 추가해서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 3가와 4가를 맞는다고 수많은 바이러스가 있는데 다 예방이 가능할까요?

결론은 NO!! 입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정말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WHO(세계보건기구) 에서 해마다 유행이 될 것 같은 것을 데이터를 통해서 종류를 추려내서 바이러스 타입을 예상하여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 미리 발표를 해서 제약회사 제조사들이 그것을 통해서 백신을 만들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다고 하여 독감에 걸리지 않게 되는게 아니라 올해 유행하지 않던 독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고 들어와 독감이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

3가는 ~12세 , 65세 이상은 국가에서 무료로 맞춰주는 것으로 아는데 4가는 유료라고 들었습니다. 제 생각엔 여유가 되신다면 4가를 맞춰주시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듭니다.

타미플루 작용기전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건 그냥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어떻게 작용 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언급하고 넘어가는데 아주 간단히만 살펴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HA(헤마글루티닌) 과 NA(뉴라미니다제) 두가지의 혼합으로 이루어 진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HA 는 H1 ~H16 , NA는 N1 ~N9 로 분류가 되고 이러한 조합이 이루어져서 약 200가지가 넘는 바이러스가 탄생이 되는 것이죠. 그러니 이러한 종류를 다 백신으로는 만들 수가 없고 예측을하여 해마다 독감 백신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타미플루는 이 바이러스의 뉴라미니다제를 억제합니다. NA 같은 경우에는 바이러스 표면의 효소로 복제에 필요한 효소 입니다. 이렇게 되면 타미플루가 바이러스 증식을 방해함으로써 바이러스가 살아 남지 못하게 만들고 또한 NA가 숙주세포에서 바이러스 입자를 방출할 때도 쓰이는데 이것을 억제를 해 줌으로써 바이러스 증식을 함에 있어 방해를 하게 되어 바이러스를 죽이게 됩니다.

타미플루 효과 효능 용법

타미플루는 보통 바이러스가 몸속에 들어와 증상이 발생하면 48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그러나 꼭 이걸 먹어야만 낫는 것은 아니라 잘 쉬면 1주일 이내에 증상을 호전이 됩니다. 건장한 어른이라면 1~2일 아프고 괜찮지만 정말 아픕니다.. 제가 얼마전에 그랬구요 ㅠㅠ

이제는 타미플루가 특허권이 풀려서 많은 회사에서 복제약을 내서 많은 분들이 타미플루가 아니라 비슷한 이름으로 약을 받아 보셨을 거에요~ 그리고 아이들은 알약 형태도 먹을 수 있음 처방을 하지만 물약으로도 나오고 있으니 물약이 있다는 것도 알고 계시구요. 또한 실손보험을 가지고 계시다면 5일간 약을 다 먹지않아도 주사한방에 20분정도 링거처럼 맞고 끝내는 타미플루 주사도 있습니다. 대신 가격은 좀 비쌉니다. 10만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증상이 호전 됐다고 안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약은 반드시 증상이 호전되어도 5일간 드셔야 합니다. 그래야 남아있는 바이러스가 깨끗이 사라지고 내성도 생기지 않으니 주의하셔서 드셔야 합니다.

또한 타미플루는 하루 2번만 드셔야 한다는 걸 기억하셔야 합니다. 대수롭지 않게 이것도 감기약인데 뭐 모르겠다 하시면서 2,3번 복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약의 과량 복용으로 부작용도 나타날 뿐 아니라 약의 효과 또한 제대로 발휘 되지 않으니 꼭 용법을 지키셔서 드셔야 한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타미플루 약 또한 예방으로도 사용한다는 것 또한 기억해 주세요~ 난 독감이 아닌데 왜 타미플루를 받아? 라고 물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좀 떨어져 있으신 분들이나 독감환자들과 많이 마주쳐서 내가 걸리면 우리 가족이 다 걸릴 수 도 있겠다 하시는 분들은 종종 이렇게 처방이 나가기도 합니다. 이 때는 1일 1번 복용으로 10일 기간으로 드시고 옮을 수 있는 기간이 10일 정도이기 때문에 10일간 드십니다. 그렇다고 약을 드셨다고 독감 안걸리시는 것이 아니라 10일 이후에는 또다시 독감에 걸릴 수 있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롯이 백신 접종에만 있다는 것도 알아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작용

타미플루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구역과 구토를 유발하게 하는 부작용입니다. 어른들도 그것을 느낄 수 있고 특히나 아이들이 심하게 느낍니다. 아이들에게는 특히 약이 쓰기 때문에 먹자마자 토하는 경우도 많은데 먹자마자 토했을 경우 바로 같은 용량으로 먹이셔야 하고 토한 양에 대해 다시 처방을 받으셔서 5일간의 기간동안 정확히 먹여주셔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 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먹이실 때는 최대한 맛이 좋게 만드셔서 먹이시는게 나을 것입니다. 본래는 식사랑은 상관없는 약이긴 하지만 구역과 구토의 부작용 때문에 식사를 하고 드시는게 좋고 물도 충분히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정말 드문일이고 일본에서는 이러한 부작용이 많이 보고되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보고된바는 없다고 들었습니다, 바로 이상행동 인데요. 일본에서는 청소년이 2007년에 아파트에서 떨어지는 사고도 발생하였기 때문에 꼭 약을 드시거나 아이들 약을 먹일 때는 꼭 잘 관찰하고 계셔야 됩니다. 환청과 환각 그리고 아이들의 기분이 많이 변하여서 이상한소리를 할때가 생길 수 도 있습니다. 갑자기 이상한 말을 하거나 아이들이 무서워하거나 하는 부작용이 있는데 이럴 때 놀라지마시고 잘 보듬어 주시고 약에 대한 부작용을 의사와 약사와 상담하셔서 약을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해 결정 하시면 되겠습니다.

타미플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정말 좋은 약이긴 하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뒤따르는 약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아이들 열이 펄펄 끓는데 지켜만 보고 있을 순 없을 것입니다. 잘쓰면 보약이라고 부작용이 있다고 많은 혜택들을 포기하고 살 순 없듯이 일단은 시도해보시고 그 약은 우리 아이나 나한테 정말 안맞다 하시면 그땐 복용안하시고 다른 방법을 찾으시는게 맞습니다. 그러니 잘 사용하시어 올 겨울도 독감으로부터 해방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저도 아플꺼 다 아프로 해방 되긴 했지만 해방은 됐습니다 ㅠㅠ